^^: 어린양입니다..
"사람이 있는 현상소"라는 포토마루의 타이틀을 보면..
이루님과의 인연을 생각하게 합니다...
처음 1층에 현상소가 있던 시절....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횐님들의 작품들과...
흰색전지에 번창하시라는 횐님들의 격려문구가 써져있던 따스한 공간이었습니다...
여러횐님들이 모여서 커피도 마시고 먹을것도 사와서 나누어먹던 마치 대학시절
동아리방과 같은 아늑한 공간이었지요...
그당시에도 이벤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공짜현상이벤트...
많은 분들이 공짜라는 것에~ 필름을 맡기었고...
추석연휴때도 쉬지도 못하고 일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대 필름을 찾으러 갔을때 ......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현상을 하시던분이 과로로 쓰러지시는 바람에 제필름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교반시간이 맞지 않으니까요...
그때 이루님의 미안한 표정... 공짜현상인대 굳이 변상을 하시겠다는 책임감있는 모습...
공짜현상이벤트인대 현금을 주시려고 계속 그러는 통에 저도 좀 곤란하긴 했습니다..
그때 구지 안받겠다 하시니까 끝끝내 포인트를 넣어주셨지요...
저도 사진이 있기전에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루님도..^^:
그때 전 필름 한통을 잃었지만. 이루님을 얻었습니다.... (그때 제가 한말이기도 합니다..)
다시 그때와 같은 포근한 공간이 다시 생겨서 좋습니다...
어쩌면 경제적인 논리로 보면 이루님의 경영철학은 "미련한 경영 (죄송)"일지 모릅니다..
대량주문에 의한 대량인화... 그리고 많은 이윤..... 어쩌면 이것이 사업하는대 정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포토마루의 경영철학... 주문조금받더라도 작품을 만들자... 내가 직접 현상인화하자...
입니다..
소중한 필름을 그리고 데이터를 내맘에 들게 현상,인화,스캔해주는 곳... 잠깐 들러 차한잔하고 이야기 할수 있는곳... 사진인들의 추억이 담긴 동아리방같은 곳... 이곳이 포토마루인것 같습니다...
포토마루에서 만나뵙는 분들 보면 서로 인사하면서 친분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즐겁게 보내세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