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마루 > 알려드립니다 > 원목/MDF/알미늄/디아섹 액자 제작도 포토마루에 의뢰하세요.

디아섹(아크릴압축프레임리스액자)도 제작합니다. 가격표는 맨 아래쪽을 참조하세요.

안녕하세요? 포토마루입니다.

사실 사진을 인화하면 그냥 종이가 아니라 앨범이나 액자로 제작하고 싶은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품위도 있고 선물할 수도 있고, 특히 전시를 위해서라면 어떤 형태로든 가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중의 대부분의 인화업체에서는 기성 형태의 액자밖에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형태의 주문/제작 시스템도 그런 이유이고, 또 온라인과 같은 곳에서는 공개된 형태로 경쟁하다보니 가격이 나가더라도 고급인 형태보다는 언뜻 저렴해보이는 제품들만을 구성해놓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포토마루에서는 액자를 직접 제작하지는 않지만, 제작과 관련된 상담, 견적 그리고 실제 제작과 배송 등을 모두 제공해드립니다. 액자는 충무로 소재의 사진 전문 액자점에서 제작합니다.

액자와 비슷한 형태의 제품들은 여러 곳에서 제작합니다. 수입되는(요즘은 중국산이 많죠) 기성액자들, 역시 수입되는 수지 프레임 소재들, 수입목 등 기성 및 반기성 형태의 소재들도 많고, 표구나 그림과 같은 제품의 액자를 제작하는 곳, 그리고 액자 도매점 등등도 많이 있습니다만, 액자는 단지 네모틀을 깎아 짜맞춰서 사진을 끼워놓은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마치 고급 가구와 같이 소재와 가공품질, 미세한 마감, 그리고 주제가 무엇이냐에 따라 그 형태와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저희가 가격을 쫓아 삼각지나 반포 등지의 액자 도매/제작점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충무로의 액자점과 함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가격은 마냥 저렴하지만은 않습니다. 만일 저렴한 가격을 원하신다면 인터넷이나 혹은 도매점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진의 현상이나 스캔, 인화와도 같습니다. 더 저렴한 곳이야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 그렇다고 무조건 다 비싼 것은 아닙니다. 나는 꼭 저렴한 걸 해야겠다, 하시면 그런 것들도 제작해드립니다. 다만 기성액자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제작 가능한 액자들은 사실 거의 대부분입니다. 원목, MDF, 수지, 알미늄, 아크릴, 디아섹 등 모든 제품을 제작할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인기가 높고 자주 취급되는 것은 원목, MDF, 알미늄의 순서입니다.

원목 액자는 가장 고급이며 비쌉니다. 프레임의 너비, 깊이, 형태, 색상 등을 가공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 짜맞춤, 단풍나무이거나 그밖의 비싼 원목, 오일링과 같은 비싸지는 옵션(...)들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입체감이 나는 흰 여백을 사진 주위로 두르는 것을 매트라고 합니다. 매트의 폭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사진은 매트 안쪽으로 몇 mm 미세하게 들어가게 됩니다. 매트 없이 바로 프레임으로 처리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매트보다 조금 더(대략 4~5mm) 사진 가장자리가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당연히 매트의 폭만큼 액자가 커지게 되므로 단가도 높아집니다. 매트는 원목액자뿐만아니라 어떤 액자에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원목액자의 프레임은 기본적으로는 매끈한 이음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매트처리로 작업된 원목액자는 이렇게 단정한 형태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끈한 이음매는 프레임이 ㄱ자 클립을 이용해서 마치 못으로 박듯이 작업된 것입니다. 이것보다는 못이나 클립을 이용하지 않고 마치 전통한옥을 짓듯이 나무만으로 정교하게 짜맞추어진 액자가 더 고급이며 한층 품격을 높입니다. 장점으로는 나중에 뒤틀림이 덜하고, 녹이 나거나 부러져 빠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며 단점은 조금 더 비싸다..가 되겠습니다.

또한 이 견본사진은 부양형 입체액자의 형태입니다. 사진이 프레임의 가운데에서 허공에 떠있는 듯한 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며 원목프레임의 형태중에서는 가장 고급인 옵션입니다.

입체액자의 바닥면에는 고급스러운 천이 깔리는 게 보통입니다.

입체액자는 소품의 형태로도 제작 가능합니다.

원목액자는 처음에도 이야기한 것처럼 색을 칠해서 다양한 컬러를 만들 수도 있고 형태를 깎아서 라운딩이나 혹은 장식을 넣을 수도 있으며 단풍나무처럼 더 비싼 목재를 사용할 수도 있고, 천연오일링을 통해 은은한 광택을 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몇몇 예를 보여드리지만 색상들은 저것 외에도 더욱 다양하고 형태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넓거나 폭이 좁은, 혹은 얇거나 두꺼운 액자도 원하시는대로 모두 가능합니다.

이제는 MDF 액자입니다. MDF는 합성목재이며 결이 살아있지 않기때문에 대개 두껍게 칠해서 표면을 마감합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형태의 액자들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원목액자보다는 당연히 저렴합니다. 물론 매트나 입체액자의 형태는 프레임과는 관계없기때문에 원하시는대로 제작가능합니다.

도장 및 색상은 다양한 편입니다. 사진의 검정 말고도 흰색이나 은색, 금색, 적색, 체리색 등등이 있으며 프린트된 무늬로 나무 비슷한 느낌을 내기도 합니다. 두꺼운 블럭 형태 말고 얇거나 넓은 형태도 있으며, MDF보다 저렴한 것으로는 수지(말하자면 플라스틱) 소재도 있습니다.

아래는 얇은 판넬형 MDF 및 얇고 넓은 금색 프레임의 형태입니다. 아, 물론 이런 형태로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캔버스 패널입니다. 캔버스(천)에 인화해서 패널을 덮어 옆구리까지 둘러싸는 무프레임 형태입니다. 두께는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는 표면질감과 독특한 느낌때문에 간혹 특별히 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미늄 프레임입니다. 알미늄 프레임은 얇고 단정하며 저렴한 가격 대비 싸구려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입니다. 위에서 소개된 액자들보다 제작시간이 좀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색상이 검정 한 가지입니다.

이상으로 포토마루에서 제작가능한 이런저런 액자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액자의 제작에는 인화작업 외에 대략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만 작업량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주문하실 때 알려드립니다.

가격대는 물론 원목류가 가장 비싸고, 옵션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원목으로는 11x14인치급이라 하더라도 4~5만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16x24인치의 인화물에 10cm 폭의 매트, 원목짜맞춤에 유리를 끼우면 10만원대 후반의 가격대가 됩니다. MDF는 그것보다 대략 절반~2/3 정도의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옵션에 따라 가격이 플러스 마이너스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캔버스패널은 20x24인치 정도의 크기가 인화포함 8~9만원대에서 시작합니다. 알미늄 액자는 조금 더 저렴합니다.

유리는 옵션입니다. 특히 택배배송시에는 깨질 위험이 있어 유리를 끼울 수 없기때문에 아크릴을 이용하는데, 아크릴은 유리값에 비해 두세 배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부우연 아크릴이 아니라 고광택 고선명 고강도로 유리에 비해 손색없는 소재를 사용합니다.

무광택 인화지에 인화했을 경우에는 아예 유리를 끼우지 않기도 합니다. 운반과 보관, 설치시에 조심해야 하고 내구성도 떨어지지만 무광택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기도 합니다.

제작가능한 사이즈는 수 미터급도 가능합니다. 다만 30인치 이상이 되면 사진을 부착하는 뒷판 자체를 패널로 제작해야 하기때문에 단가가 뜁니다. 그리고 초대형 액자의 경우는 다마스나 용달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서울수도권이 아니면 송료가 매우 비싸집니다.

이외에 가격이 문제가 될 경우 최저가의 프레임과 제작방식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건 없냐'고 사진을 보여주시면 최대한 비슷한 것으로 골라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액자와 같이 수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별도의 가격협의가 가능하겠죠. :)

* 첨단 최고급 소재인 무반사유리에 대해서도 소개해놓았습니다. 한번 보세요. :)

전화주세요. 액자제작 친절히 상담해드립니다. ^^;

포토마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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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섹 제작에 대한 안내 및 가격

디아섹(Diasec)이란 꽤 여러해 전에 독일로부터 기술이 수입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는 아크릴 압착 프레임리스 액자입니다. 아크릴과 뒷판 사이에 사진을 넣고 접착제로 눌러 붙이는 방식으로 인화된 사진의 선명함이 살아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테두리없는 액자 형태입니다. 제작하는 방법과 제조사의 차이에 따라 듀라섹, 뮤라섹, 싸이텍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결과물의 형태는 비슷합니다.

전시장 등지에서 보셨을테지만 장점은 깔끔한 액자의 형태, 광택이 있는 표면(무광택도 있지만 많이 선호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이 없는 그 자체의 느낌 등입니다. 단점은 상대적으로 사진이 작아보인다는 점, 다양한 인화지와 질감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 최종 결과물의 색상과 인화에 대한 세밀한 조정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비싼 가격입니다.

초기에는 제작방법의 한계때문에 은염인화지로만 작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방법과 기술이 개발되어 잉크로 뽑은 사진도 똑같은 마감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은염인화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뛰어난 컬러와 계조의 재현, 그리고 안료잉크의 사용으로 은염인화보다 더 뛰어난 내구성(오래되어도 변색되지 않음)을 특징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포토마루에서도 여러 곳의 디아섹 제작사를 검토하고 테스트한 끝에 가장 품질과 내구성, 제작마감과 특성 등이 좋은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디아섹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작에는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4~6일 정도가 소요되며 직접 수취는 물론 유리가 아니기때문에 택배 배송도 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큰 사이즈(30인치 이상)의 디아섹을 지방배송을 원하시는 경우는 별도로 협의하셔야 합니다.

특성상 인화지의 종류는 선택하실 수 없으며 사전에 인화에 대한 주문(밝게/어둡게/피부톤보정 같은)은 가능하지만 시안인화나 견본테스트 같은 과정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또 인화지에 뽑아놓은 사진과 디아섹으로 제작한 이후의 컬러 특성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디아섹은 디아섹으로 감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디아섹은 인화와 액자가 별도가 아닌 통합된 가격입니다. ^^

디아섹 액자 가격표(인화포함, 부가세포함, 택배시 배송비용 별도4천원~1만원이상 수량에 따라)
(일반 액자 가격표가 아닙니다. 위의 액자들은 사이즈/옵션 등에 따라 가격이 매우 복잡 상이해서, 문의해주셔야 합니다)

사이즈(인치)	가격	비고
10x15	63,000
11x14	64,000
12x18	74,000
16x20	99,000
16x24	105,000
20x20	115,000
20x24	145,000
20x30	175,000
24x36	220,000
30x40	265,000
40x40	380,000
40x60	520,000

감사합니다. ^^